LS네트웍스, 주가 급등…이베스트證 대주주 최종 승인

김준형 기자

2024-01-19 05:10:33

LS네트웍스, 주가 급등…이베스트證 대주주 최종 승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LS네트웍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LS네트웍스 주가는 종가보다 2.63% 오른 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네트웍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281주이다.

이베스투자증권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가 18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다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완 지시를 받았다.

이에 LS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보완된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고 그 결과 이번 정례회의에서 금융위가 LS네트웍스의 결격 사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LS네트웍스는 대주주 변경 신청 9개월 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G&A PEF는 G&A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2008년 조성한 펀드다.

G&A PEF는 19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잔여재산 분배를 결의하고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결정할 예정이다.

LS네트웍스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마친 뒤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 심사 일정에 따라 주식 취득일은 변동될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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