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디 주가는 종가보다 3.83% 내린 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디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411주이다.
이는 코디가 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디의 이전 최대주주인 시너지파트너스는 지피클럽에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일 체결한 MOU에 대한 본 계약이다.
이와 별도로 코디와는 지난 8일 제3자 배정 기명식 보통주 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수도 대금은 총 87억4561만4736원으로, 이 중 계약금 17억5000만원은 이미 지급이 완료됐다.
잔금 69억9561만4736원은 오는 3월 29일에 지급되며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위한 총금액 199억4254만9832원 또한 3월 29일 전액 입금될 예정이다.
모든 계약이 종결되면 주식회사 지피클럽은 코디의 최대주주로 등재되고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통해 주식회사 지피클럽이 확보하게 될 주식의 수는 총 1094만1414주이며, 지분율은 28.81%가 된다.
또한 주식회사 지피클럽이 1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 시, 746만7532주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이때 주식회사 지피클럽이 확보하게 될 주식의 수는 총 1840만8946주가 되며 지분율은 40.51%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코디는 "추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 선임 등 경영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서 계약 내용 등 세부사항이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혹은 변동사항 발생 시 지체 없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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