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리노스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11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7598주이다.
리노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했다는 공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리노스의 최대주주인 오디텍, 티에스 2015-9 성장전략 M&A 투자조합 1인은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세원과 총 양수도금액 426억원에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두 계열사와 리노스 지분 취득과 함께 168억원의 신규 자금을 리노스에 수혈한다. 인수 주체가 되는 폴라리스우노와 함께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오피스, 에스티홀딩스, 제이후연, 와이투케이파트너스, 나인리버 등 그룹 계열사들이 증자에 참여한다.
구주와 신주 인수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리노스 지분율은 48.42%로 높아진다.
오디텍은 리노스 매각과 관련,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핵심사업 집중 차원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우노는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리노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내년 2월14일 폴라리스오피스그룹으로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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