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피씨엘 주가는 종가보다 2.56% 오른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씨엘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625주이다.
이는 피씨엘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씨엘은 약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피씨엘은 운영·시설 자금 조달 등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으로부터 300억원을 투자받는다고 지난달 밝혔다.
투자 방식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로, 내년 2월 이내 총 4회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피씨엘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최근 GEM이 자사 주식 400만주를 취득하기로 계약한 것과는 별개다.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GEM은 피씨엘 총 주식의 약 20%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2대 주주로 등극한다고 피씨엘은 전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GEM의 이번 투자는 피씨엘의 성장뿐 아니라 당사 원천기술인 다중 혈액 선별 기술의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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