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헥토파이낸셜 주가는 종가보다 4.88%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헥토파이낸셜의 시간외 거래량은 7276주이다.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이 해외 PG 송금서비스와 STO 가상결제로 제 2의 도약을 시작했으며, 2024년 본궤도에 오를 다양한 신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연구위원은 먼저 해외 PG 송금서비스와 관련해 "최근 중국향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국내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결제 플랫폼 및 물류 협력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해외 B2B 결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헥토파이낸셜이 최근 해외 대형 고객사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해외 PG 송금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해외 직구 이커머스, 글로벌 SNS 기업 등 대형 고객사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와 함께 STO결제 사업에도 주목했다.
김 위원은 "헥토파이낸셜이 최근 제1호 투자계약증권을 노리고 연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추진하는 열매컴퍼니(미술품)와 가상계좌 계약을 통해 STO에 필요한 결제· 실명가상계좌, 데이터 API 상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것을 레퍼런스로 STO를 추진하는 기업들과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위원은 23년 3분기부터 삼성전자 키오스크 제품에 동사 PG솔루션을 적용하는 총판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모든 전자결제수단을 커버하는 전자금융사업자로서, 주요 사업은 간편현금결제,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자(Payment Gate, PG), 가상계좌, 펌뱅킹, 휴대폰결제 등이며, 국내 계좌기반 결제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