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화오션 주가는 종가보다 2.33%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6668주이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3천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3척을 모두 건조할 전망이다.
5일 방위사업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장보고-Ⅲ 배치-II 3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한화그룹 편입 후 첫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오션은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선도함인 1번함과 2번함도 수주해 현재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발주된 장보고-III 배치2 1, 2, 3번 함을 사실상 모두 수주한 기업이 됐다.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은 1세대(배치1) 도산 안창호함의 후속으로 건조되는 3600톤 중형급 잠수함으로 잠항 시간이 기존 배치1 대비 3배 이상 긴 것이 특징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 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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