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티아이즈 주가는 종가보다 1.79% 오른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티아이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5923주이다.
토큰증권(STO) 시장 확대 기대감 속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선 비정형증권의 장내 유통시장 개설이 임박했단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토큰증권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했다.
조만간 혁신금융심사 본위원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되면 금융위에서 최종 지정 승인을 결정한다.
최종 승인을 얻게 되면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지게 된다.
현행법상 투자계약증권 형태로 주로 발행되는 STO는 장내 시장 유통이 불가능한데, 거래소 안건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면 관련 법안 통과 전에도 장내시장 개설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5월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와 ‘토큰증권(S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아이즈의 역할은 증권사 정보기술(IT)시스템과 토큰증권 플랫폼의 토큰 상품 등록·청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연계 개발을 담당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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