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상자이엘 주가는 종가보다 9.94% 오른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상자이엘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9312주이다.
이는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올해 6월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체다. 생화학측정기와 면역진단기기, 분자진단기기가 주요 제품이다.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은 1938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493억원이다. 순이익은 406억6100만원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분자진단시약의 미국 FDA EUA(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며 급성장했다.
이번 기업공개로 확보된 공모자금은 기존 체외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설비교체와 신사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상자이엘은 오상헬스케어의 지분 16.33%를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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