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주가 급등…RSNA 통해 딥브레인 美 진출 기대감

김준형 기자

2023-11-30 07:13:49

뷰노, 주가 급등…RSNA 통해 딥브레인 美 진출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뷰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뷰노 주가는 종가보다 1.59%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뷰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396주이다.

앞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지난 26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 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FDA 인증과 주요 기술에 대해 확보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는 전시부스 내 발표 세션을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임상적 가치와 관련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치매 진단 분야 임상 현장의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해당 제품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부스에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포함해 국내외 여러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영상의학 분야 뷰노메드 솔루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항목에는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포함된다.

각 제품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해 현장 참가자들이 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현지 의료기관 및 AI 기반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뷰노의 의료영상 제품군이 더 많은 영상의학 의료진의 효율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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