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주가 급등…3분기 호실적에 들썩

김준형 기자

2023-11-14 04:32:47

한국공항, 주가 급등…3분기 호실적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공항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공항 주가는 종가보다 10% 상승한 4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공항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707주이다.

이는 한국공항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3억6400만원으로 4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73억3300만원으로 7924.5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공항은 1999년 5월 1일 비상장사인 한국항공과 합병 이후 기존에 영위하였던 항공기 지상조업, 기내식지원 및 부대사업 이외에 항공기 급유업, 항공화물 취급업, 제주 생수/축산사업 및 제주민속촌 등으로 사업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2005년에는 FORKLIFT 렌탈사업에, 2006년에는 9S (Southern Air)를 시작으로 항공기 정비업에 진출하였고, 2020년 10월에는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임대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항공운수보조 분야에서는 지난 50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조업 품질을 바탕으로한 경쟁력으로 그동안 다수의 외국 항공사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등 서비스 부문에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조업품질의 대외 공신력 강화를 위해 2022년 8회 연속 ISAGO(IATA Safety Audit for Ground Operations) 인증 갱신 심사 통과, 화물 보세구역 운영부문 AEO 공인 취득으로 더욱 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체질을 갖추게 되어 항공기 취급업 부문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고,국제적으로도 손색 없는 회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한국공항의 종속회사 에어코리아는 항공여객운송 전문조업을 목적으로 2008년 5월 14일에 설립되어, 2008년 6월 16일에 에이탑서비스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에어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했다.

사업영역은 국내공항내 항공여객 탑승수속 (Check-In), 출입국 지원, 운항관리(Flight Operation)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본점 외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14개 국내공항에서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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