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대로템 주가는 시간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3.16%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6689주이다.
이는 현대로템이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사업의 낙찰통지의향서(Notice of Intent to Award)를 수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os Angeles County Metrop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으로부터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낙찰통지의향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협의 과정에서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11월 30일(미국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의 이사회 승인 후 최종 낙찰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의 예상 사업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약 75개월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은 2006년을 시작으로 미국 LA 2층객차 131량을 포함, 미국 펜실베니아 전동차 120량, 2008년에는 보스턴 2층객차 75량 등 총 326량을 수주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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