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2.71%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델타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6880주이다.
이는 씨씨에스가 최근 과학계는 물론 주식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상온초전도체 주장 물질 'LK-99' 관련 인사를 사내이사 후보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관련, 10명의 사내외이사와 감사 후보를 확정했다.
이 중 김지훈 씨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이사와 함께 LK-99를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아이셀텍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권영완 교수, 김지훈 씨, 그리고 정평영 그린비티에스 공동대표 등 3인은 모두 현재 그린비티에스에서 근무하고 있기도 하다. 권 교수는 공동대표이며, 김지훈 씨는 사내이사다.
씨씨에스 측은 주주총회에 앞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할 사업으로 2차전지와 함께 '초전도체 관련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 광물자원 개발 및 판매업, 라디칼증폭장치 제조 및 판매업 등도 상정했다.
한편 씨씨에스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을 전한 바 있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존 씨씨에스의 최대주주인 이현삼 씨는 컨텐츠하우스210에 보유 주식 1358만주 전부를 주당 1472.5원씩 총 2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양수도 계약금 50억 원은 계약 체결일인 25일 지급됐고 잔금은 추후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일 5일 전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씨에스의 최대주주는 컨텐츠하우스210으로 변경된다. 변경예정일자는 오는 11일이다.
씨씨에스는 "당사의 최다액출자자(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자와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해야 한다"며 "변경승인 신청 후 영업일 기준 60일 이내에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필요시 영업일 기준 30일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인을 득하지 아니하고 최다액출자자가 되거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된 자는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취득한 주식 또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또는 방송통신위원회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당해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한 자에 대하여 주식 또는 지분의 처분 등 시정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법에 따른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과 관련하여 본 공시사항에 변경사항 발생시 정정공시 예정"이라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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