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엑셈은 무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3558만115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엑셈의 상장주식총수는 7196만3431주로 늘어나게 된다.
엑셈은 지난 9월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모든 구간의 IT 시스템 성능 관리에서 두각을 보이는 업체다.
IT 모니터링 분야에서 22년간 경쟁력을 높여왔고,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분야 국내 1위다. 29개국, 9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3년간 20%를 넘은 이유다.
자산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있는 엑셈 신사옥은 올 상반기 말 장부가치(토지+건물)가 500억원 수준이다.
부동산업계는 최대 1200억원으로 가치를 추정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연결 기준)도 315억원에 이른다. 부동산 자산(시장 평가 기준)과 현금을 합하면 시가총액(1566억원)과 맞먹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