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녀공장 주가는 종가보다 4.11% 내린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1401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마녀공장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전일 장 마감후 마녀공장에 대해 "다음 종목은 26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마녀공장은 25일 기준 ▲정규시장 종료시 상한가 매수호가잔량이 10만주 이상이면서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 상위 10개 계좌의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 합이 전체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의 90% 이상이었다.
앞서 마녀공장 주가는 광군제 기대감에 급격하게 상승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 화장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마녀공장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다.
광군제는 전자상거래 1위 알리바바가 2009년부터 솔로를 위해 처음 시작한 쇼핑 할인 행사로 현재는 전자상거래 업체 대부분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11월 11일 하루 24시간 동안 대규모 특가 행사를 벌이는 방식이었지만 수년 전부터는 2~3주 동안 지속되는 대형 쇼핑행사로 진화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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