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앤비에스에코 주가는 종가보다 1.35%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앤비에스에코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26주이다.
지앤비에스 에코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매출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204억원을 시현하며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35.7% 성장했다.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한데 이어 3분기 누적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매출을 넘어선 것은 반도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태양광 사업 부문 수주 대폭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다니(ADANI), 와리(Waaree), 타타(TATA) 등 인도 태양광 선두기업 납품 실적 확대로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387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35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태양광 등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 이미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으로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회복 가속화와 글로벌 탄소제로 기조 강화로 반도체 사업 수주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기업가치는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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