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 주가 하한가…단일가 매매 예고

김준형 기자

2023-09-21 18:05:47

동신건설, 주가 하한가…단일가 매매 예고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동신건설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 매매에서 동신건설 주가는 종가보다 10% 내린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신건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7520주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동신건설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정규매매 마감후 동신건설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3거래일 단일가매매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동신건설은 오는 22일을 기준으로 10거래일 이내 특정일에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일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거래소는 "동신건설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을 적용한다"고 경고했다.

1958년 설립된 동신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건설, 문화 재공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경북 지역의 종합건설 업체다. 본사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이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고 이에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다만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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