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니너스 주가는 종가보다 5.45% 오른 4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니너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5624주이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당뇨치료제이자 비만치료제들의 출시 및 쇼티지로 인해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당뇨와 비만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니너스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암진단을 넘어 당뇨 시장에 진출했다"며 "당뇨 관련 정밀의료 AI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다.
그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도출한 항암백신 임상 진입과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지니너스는 싱글셀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2월에 ‘Journal of ImmunoTherapy of Cancer’에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결과와 면역항암제 약물반응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싱글셀 분야에서는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싱글셀 분야의 리더답게 싱글셀에 기반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종양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백시너스’를 기반으로 도출한 맞춤형 항암백신의 전임상 데이터를 EACR2023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백신 개발 기업 대비 우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글셀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과 AI 신약개발 플랫폼의 시너지는 해외 파트너사 증가 혹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라 점프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텍 가운데 암환자 데이터가 가장 많은 기업 중 하나로서‘암’분야에서의 추가 계약/매출 증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기대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싱글셀 분석은 이른바 '궁극의 기술'이다"라며 "인간의 세포를 이해해야 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며 "사람 몸에 존재하는 암세포를 도면화해 우리 몸이 암세포와 어떻게 싸우는지, 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암을 고치려면 싱글셀 분석이 필수"라며 "암 조직을 이루는 하나하나를 분석해 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싱글셀 분석의 요체"라고 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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