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성옵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기와 미국 전기차업체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날 삼성전기는 장 마감 후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과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테슬라에 5조원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중인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해성옵틱스는 삼성전기에 OIS(손떨림방지) 액추에이터를 납품해왔다.
삼성전기가 렌즈, 이미지센서 등까지 통합해서 카메라 모듈을 만들면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샤오미·오포·비보, 미국 구글 등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구조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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