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웨이버스 주가는 종가보다 1.49% 오른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웨이버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795주이다.
유안타증권에서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에 대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웨이버스에 대해 국토·지적·부동산 공간정보 개발 플랫폼 제작, 공간정보 SI(시스템 통합) 및 SM(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6월 22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본 법정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약 3.8조원이 투입되어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트윈 체계 구축 및 고도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그는 웨이버스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국토정보시스템 등 공공기관의 업무시스템을 구축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웨이버스의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53억원(전년비 +12%), 영업이익 29억원(전년비+60%, 영업이익률 6.3%)을 제시했다.
웨이버스의 1분기 실적은 입찰 참여 예정이었던 사업의 발주 지연으로 대기 인력이 증가하며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1분기는 수주 위주의 사업 특성상 매출액 규모가 연중 가장 작은 시기이기 때문에 연내 프로젝트 수주 성과 및 매출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 발생한 104억원 규모 합병비용이 제거되면서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이 유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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