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이나믹디자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2% 내린 6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7211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3월 17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정정했다.
정정사유는 금융감독원의 2022년 사업보고서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항목에 대한 기재 점검 결과 미흡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이나믹디자인이 보유한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317억7500만 원에서 2022년 말 76억2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다이나믹디자인이 진행하는 신규사업 지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2022년 기말 전환사채 상환 및 신규사업투자 등의 사유로 현금및현금성자산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 장·단기차입금 및 전환사채상환으로 240억400만 원, 해외법인 등 투자자산취득으로 92억1200만 원을 지출했다. 투자자산취득 내역은 인도네시아, 루마니아법인의 증자를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12월 다이나믹디자인은 임시주총을 통해 자원개발 및 광물사업 관련 목적을 정관에 추가하며 니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니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니켈원광 및 중간제품의 가격 상승 등 현지 투자를 진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올 1월 인도네시아 현지 광산의 광물탐사권을 보유한 법인의 지분양수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현지 회계 PWC 회계법인의 밸류에이션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니켈 판매/유통 라이선스 보유 법인과 MOA 체결하여, 같은해 6월 67%의 지분을 취득함에 따라 2023년 반기 기준 다이나믹디자인의 신규 종속법인으로 귀속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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