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신주 15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민정 기자

2023-08-31 08:07:07

바이오스마트, 신주 15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바이오스마트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8일 바이오스마트는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5만5811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스마트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3209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바이오스마트의 상장주식총수는 2061만7557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앞서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스마트가 휴먼엔의 주식 약 160억원어치를 취득했다.

바이오스마트는 9일 철 스크랩 및 철강제품 유통업 업체 휴먼엔의 주식 1천142만8천571주를 약 16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바이오스마트의 휴먼엔 지분율은 2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이다.

바이오스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 등의 경영상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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