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4% 오른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Arm이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ompute Subsystems 이하 CSS)'을 출시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rm은 CSS를 통해 에코시스템이 개별 IP 대비 더 낮은 비용 및 위험으로, 더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한 맞춤형 실리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1세대 CSS 제품인 Arm CSS N2는 사전 통합 및 검증된 PPA에 최적화된 구성의 네오버스 N2 플랫폼이다. CSS N2는 고급 5nm 공정에 최적화되어 맞춤형 컴퓨팅 서브시스템으로 파트너사에게 제공되는 네오버스 N2 플랫폼의 와트 당 성능 효율을 활용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준의 혁신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추가로 맞춤화해 파트너사는 메모리, 입출력(IO), 가속, 물리적 토폴로지 및 기타 영역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Arm은 CSS N2를 통해 파트너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확보해 SoC 및 시스템 수준의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파트너사의 경우 CSS를 통해 아이디어 단계에서 100개 이상의 코어에 리눅스를 부팅하는 프로젝트를 단 13개월 만에 완료했으며, 또 다른 파트너사는 CSS를 통해 80년의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 CSS N2는 AI를 비롯한 특수 도메인별 가속기 통합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대해 고성능을 제공한다.
Arm은 CSS가 Arm의 획기적인 성과이자 Arm이 네오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또 다른 혁신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설계 비용을 낮추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해 더 많은 파트너사가 맞춤형 실리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m CSS는 인프라를 위한 맞춤형 실리콘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Arm 에코시스템이 차별화와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서브시스템을 통해 네오버스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온칩스는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ARM APPROVED DESIGN PARTENR)로 여러 공동 연구 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가온칩스는 Arm과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하드닝 플랫폼(Hardening Platform)을 개발했고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Hardening Platform 데이타 베이스(DB)를 구축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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