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간외 매매에서 태양금속 주가는 종가보다 5.37% 내린 2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양금속의 시간외 거래량은 27만9191주이다.
태양금속의 최대주주가 회사의 주식을 장내매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양금속의 최대주주인 한우삼외 특별관계자 배시학, 썬테크, 한하워드성, 한성호는 지난 24일 회사의 주식 86만 주를 장내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매도는 태양금속의 주가가 급격한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
태양금속은 회장이 청주 한씨로, 한동훈 장관과 같은 지연인 것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지난 한주간 주가가 54.74% 급등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대권주자 후보로 부상하며 태양금속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국거래소가 태양금속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지난 25일 장 마감후 태양금속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오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태양금속은 28일부터 3거래일간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종료일은 오는 30일이며 종료일 종가가 지정일 전일의 종가보다 20% 이상 높은 경우에는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을 3거래일간 연장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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