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 약세…범죄 대응 위한 CCTV 확충 방안에 촉각

김민정 기자

2023-08-22 07:02:26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 약세…범죄 대응 위한 CCTV 확충 방안에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1.96% 내린 27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9734주이다.

정부가 최근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 마 흉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희중 행안부 경찰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행안부를 비롯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이 참여했다.

최근 서울 신림역·경기 서현역 흉기 난동과 같은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추가 대책을 발굴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9일 다중이용시설에서 흉기난동 범죄 발생 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내용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이상동기 범죄 대응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행안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방안에 대한 관계부처의 의견도 청취했다.

또 행안부에서 검토 중인 CC(폐쇄회로)TV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과 정신질환자 합동대응 모델 확대,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지원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심리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019년부터 CCTV에 AI를 접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급성장을 하면서 탄탄대로를 밟게 된다.

현재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AI 카메라, 영상 저장장치(DVR, NVR), 복합 센서, UVMS(지능형 보안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 기술 등을 갖춰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능형 CCTV를 구성하는 각각의 기술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다. 그러나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드물다. 포커스에이앤에스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포커스에이앤에스는 고객들 상황에 맞춘 솔루션 제공도 가능해 기업·공공시설·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별도 서버가 없어도 자체카메라에 AI, 알고리즘,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저장량, 전송 처리 속도를 극대화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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