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간외 매매에서 딥노이드 주가는 종가보다 2.17% 내린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딥노이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5504주이다.
딥노이드의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뇌동맥류 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선정으로 딥뉴로는 한시적 비급여 대상으로 임상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혈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AI로 판독·분석해 의료인 진단을 보조한다.
의료진은 뇌혈관 MRA 내 뇌동맥류 결과 확인 시 딥뉴로를 의료현장에서 판독보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판독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 의료진의 빠른 대응과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질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노이드는 올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