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가 '상한가'…인적분할 후 공개매수 기대감

하지운 기자

2023-07-31 05:15:48

동국제강, 주가 '상한가'…인적분할 후 공개매수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동국제강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동국제강 주가는 종가보다 9.96% 오른 1만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제강의 시간외 거래량은 32만4110주이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건설 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사업회사인 동국제강과 냉연사업회사인 동국씨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적분할 이후 첫번째 잠정실적 발표이다.
동국제강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305억원, 영업이익은 515억원을 기록했으며 동국씨엠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각각 약 12%, 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달 1일 인적분할 후 신설된 회사로 6월 한달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전기 실적은 기재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속 판매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긍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5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총 3개사로 분할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존속회사가 투자 부문에 주력하고 사업회사가 전문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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