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주가 급등…증권가 "내년 증설 가시화 기대"

하지운 기자

2023-07-26 09:38:07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급등…증권가 "내년 증설 가시화 기대"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5%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따.

SK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대규모 증설을 통해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해 -132억원으로 전망된다. 동박은 전방 기판의 저점 확인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전지박은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당초 예상과 비교해서는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 전력비의 하락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손익은 -365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엔 흑자전환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흑자전환 시점은 4분기로 가정했다.

그는 "내년 실적 개선 흐름의 핵심변수는 전력비정상화와 헝가리, 캐나다에서 증설되는 생산능력(Capa)의 안정화 여부"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는 대규모 증설을 준비 중이다. 헝가리와 캐나다 공장을 교두보로 유럽과 북미 고객사들로 공급 계획이다. 이미 부지와 공장에 필요한 투자는 지출을 완료했다. 향후 Capa 증설에 필요한 투자자본 마련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다"며 "전지박(룩셈부르크 동박 제외) Capa로 현재 1만5천톤, 내년 5만톤, 오는 2025년 8만6천톤, 중장기적으로 15만톤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증설이 가시화되는 내년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동박·전지박 사업 자회사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배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주력제품인 전지박 Capa는 향후 5년간 10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배터리 소재 서플라이체인에서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한 곳"이라고 분석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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