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대박난 '고메핫도그'…시간외 주가 숨고르기

하지운 기자

2023-07-18 07:51:01

우양, 대박난 '고메핫도그'…시간외 주가 숨고르기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우양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우양 주가는 종가보다 3.37% 내린 6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양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7178주이다.

우양은 해외에서 HMR(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끈다는 소식에 전날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16% 가량 급등했다.

우양은 '고메치즈핫도그' 등 HMR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키움증권은 우양에 대해 지난달부터 '고메치즈핫도그'의 북미지역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국내 공급가격 대비 15%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직수출로 바뀔 경우 수출단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지역에서 최근 K-푸드가 각광을 받는 것은 인플레이션 갭에 따른 저렴한 가격과 기존 미국 식품과는 다른 국산 HMR 스타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외식업 대비 단가 상승 폭이 낮아 북미지역에서의 가격 매리트 우위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픈 손가락이던 핫도그가 효자 제품으로 등극했다"며 "핫도그 전용 서천공장이 지난해 5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4월 이후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대폭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메치즈핫도그가 북미지역에 6월부터 13억원 수준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미지역 코스트코 매장 380여개 매장(총 700여개)에 공급한다"며 "앞으로 적용 매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수출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지역 다른 유통업체 확대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올해 매출액 1860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3.8%, 9058% 늘어난 규모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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