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경악할 만한 본심..'노출 꺼린건 가족 때문?'

2019-06-08 09:58:39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신상 공개가 결정된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얼굴이 조사실로 향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지난 7일 고유정은 오후 4시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1층 진술녹화실로 향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카메라에 노출됐다. 그는 검은 티셔츠에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머리를 질끈 동여맨 채 무표정한 얼굴로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고씨의 잔인한 범행수법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6일 고씨는 취재진들 앞에 머리카락을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등장, 얼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부에서는 '정수리 공개'라는 비판도 있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씨가 언론에 얼굴을 공개하지 못 하는 이유로 아들과 가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얼굴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news@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