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7일 "형만이 아직도 80년 신군부의 법정에 남아 당시의 원한과 부끄러움에 사람들을 원망하고 상처내고 있다"고 일갈했기 때문.
윤호중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형의 법정 진술이 당시 민주인사들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수많은 민주인사들을 투옥시킨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유죄판결에 있어서 핵심 법정증언이 바로 형의 증언임이 역사적 진실로 인정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결국 윤호중 사무총장이 언급한 형은 '심재철 한국당 의원'으로 추정된다.
윤호중 총장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까닭은 심재철 의원이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강압으로 쓴 진술서에 대해 당시 운동권 학생의 움직임을 소상히 적어 다른 민주화 인사를 옥죄었다"고 주장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윤호중 총장은 그러면서 "유독 형만이 징역 대신 군대에 갔다 와서 다른 정권도 아닌 전두환 정권에서 MBC 기자가 될 수 있었는지, 형이 그 이유를 모른다 하진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의 발언의 경우, 자신이 남긴 글 속의 형이 정권과 결탁했기 때문에, 다른 운동권 출신 학생과 달리 방송사에 취업이 가능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 = 윤호중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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