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음식 연쇄 실종사건'이라는 다소 귀여운(?) 제목의 사건 속에 '성범죄자 검거'라는 속사정이 숨겨져 있기 때문.
배달음식 연쇄 실종사건 소식은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공개됐다.
2018년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광주 서구에서 12번이나 각종 배달음식이 사라진 사건이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2건의 성범죄를 저지르고 지명수배 중인 A씨(46)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자칫 '배고픈 노숙자'의 생계형 범죄로 마무리될 뻔한 배달음식 연쇄 실종사건에 대해 경찰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작은 사건도 언제나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달음식 연쇄 실종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다행이다' '성범죄자가 배가 고파 음식을 훔치다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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