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코아이 주가는 종가보다 1.29%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아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327주이다.
이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수립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수립 법정기한은 올해 12월이다.
배출권거래제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투자를 유도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추가 감축 비용이 배출권 가격보다 낮아야 직접 감축에 투자가 이뤄진다.
게다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상향되면서 중요도는 더 커진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한다.
때문에 제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 기본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수립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에코아이가 주목받고 있다.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사업 개발 및 배출권 자산 운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내년부터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 및 운영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CERs), 외부사업 인증실적(KOC), 해외 외부사업 인증실적(i-KOC), VCU(Verified Carbon Units), VER(Voluntary Emission Reduction) 등의 배출권을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쌓아온 아산화질소(N2O) 저감설비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검·인증 경험을 활용해 이집트를 비롯한 아산화질소(N2O) 저감 국제감축사업을 개발하고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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