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로스웰 주가는 종가보다 8.36% 오른 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스웰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9473주이다.
중국 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증시 활성화 대책을 잇따라 내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달 제20기 3차 전체회의(3중전회)와 중앙정치국 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하반기와 중장기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재정·통화정책을 언급하며 특수채와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실물 경제 금융 지원 확대, 소비 및 민간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궈롄증권의 팬레이 연구원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마이너스 산출 격차 확대 등을 배경으로 정치국 회의는 현 경제 상황 판단에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며 “경기 순환적 조정 정책과 개혁 방안이 함께 작용해 연간 경제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증시는 올초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중국판 밸류업’인 배당 확대 등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한 후 조정을 겪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증시 랠리의 계기가 될지 주목한다.
긍정적인 요인은 미국의 금리 인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금리가 내려가면 저금리 기조인 중국과 금리 격차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위안화 환율 안정에 보탬이 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호재로 보고 있다.
중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도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화푸증권의 옌싱 연구원은 “상장사 이익이 개선되면서 시장 이익 사이클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장사 배당이 크게 늘었고 사상 최저점인 시장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 가치가 강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로스웰은 2014년 2월 5일자로 홍콩법에 의거하여 지주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로스웰은 실질적인 사업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인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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