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주가 급등…AI 가속기향 FC-BGA 공급 확대 기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2405471709851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태성 주가는 종가보다 0.89% 오른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성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5242주이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천비디아'의 호재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앞서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60억4000만 달러(35조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6배, 4.5배가량 뛴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분기(5∼7월) 매출을 280억달러(38조3000억원)로 예상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266억1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또 10대1 액면분할 계획도 발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후 사상 최초로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사용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같은 고급 처리 기능을 필요로 하면서 관련 FC-BGA 기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개발과 제조에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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