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 급등…'나이트크로우' 돌풍·'MLB' 라이선스 계약 부각

김준형 기자

2024-03-21 05:43:35

위메이드, 주가 급등…'나이트크로우' 돌풍·'MLB' 라이선스 계약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메이드 주가는 종가보다 2.1%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1609주이다.

이는 위메이드가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기 때무능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MLB 소속 30개 구단의 권리를 대행하는 MLB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협회의 사업 부문 자회사 MLB 플레이어스로부터 라이선스 권리를 획득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이용자들은 MLB와 KBO, CPBL 등 글로벌 리그가 통합된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위메이드는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애런 저지를 이 게임의 공식 글로벌 홍보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라운드원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싱글 플레이와 챌린지 모드, 시즌 모드, 올스타 PvP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과 간편한 플레이 방식 등으로 현실 야구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위믹스3.0 토큰이코노믹을 연동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위메이드 주가가 강세다.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매출액은 2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위메이드 새 카시카우(현금창출원)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서비스 초반 흥행돌풍에 성공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국내에 먼저 출시된 '나이트크로우'의 기본 게임성에 위믹스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결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12일 170여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서비스를 시작해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는 서비스 첫 날 10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인 어제(20일) 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1만 명이다.

이 같은 접속자 수 경신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게임 완성도와 함께 위믹스3.0 가상자산 토큰이코노믹 결합이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핵심 가상자산(암호화폐)는 크로우(CROW) 토큰이다. 해당 토큰은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거나, 위믹스 달러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크로우 토큰은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이아 등으로 민팅(발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위믹스3.0 메인넷의 옴니체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더리움, BNB, 폴리곤, 아발란체, 크로마, 위믹스3.0 6개의 체인을 지원한다. 여러 체인을 하나로 연결한 체인링크 랩스의 CCIP(Chainlink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기술이 적용된 우나기 엔진 '우나기 엑스(unagi x)' 기반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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