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셀루메드 주가는 종가보다 2.75% 오른 2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7004주이다.
이는 BYD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 300만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YD는 지난해 12월 34만1043대를 팔았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302만4417대를 판매했다. 2022년 대비 61.9% 급증한 수치다.
BYD는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10’에 진입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동차 브랜드이자 제조업체로서 지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BYD의 기술력과 제품은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 시리즈, 덴자, 팡청바오, 양왕 등 총 5개의 브랜드 매트릭스를 완성해 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작년에 287만7353대 판매됐다.
덴자는 12만7840대가 팔렸으며, 덴자 D9는 중국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돼 11월에 인도되기 시작한 양왕과 팡청바오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양왕 U8은 프리미엄 친환경차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기도 했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선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위 달성, 글로벌 자동차 산업 10위권 달성에 이르기까지 BYD는 친환경 분야에 있어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BYD 관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이라는 기업 미션과 ‘지구의 온도를 1도 낮춘다’는 기업 비전과 함께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BYD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이차전지 배터리팩의 제품개발 및 국내 인증,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독점 공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개발 중인 정부 표준 전기이륜차·교체형 이차전지 배터리팩도 공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