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주가 급등…공모자금 생산라인 증설에 활용

김민정 기자

2023-08-17 05:43:42

코츠테크놀로지, 주가 급등…공모자금 생산라인 증설에 활용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코츠테크놀로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츠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5.67%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7906주이다.

지난 10일 주식시장에 데뷔한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날 공모가 대비 56.92% 오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츠테크놀로지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2만5000원에 형성됐다. 장중 주가가 2만94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히며 50%대 상승 마감 했다.
앞서 코츠테크놀로지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1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만1500원)를 뛰어넘는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1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7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번 IPO로 조달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우수인재 확보, 생산라인 증설 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방위산업의 IT 국산화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대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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