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진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9.92% 내린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진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25만3965주이다.
이는 아진산업의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진산업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44억3735만원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별도기준 아진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980억5633만원으로 전년대비 49.4%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6146만원으로 전년대비 44.2% 감소했다.
순이익은 -33억538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아진산업의 연결 매출액은 3959억841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77억1641만원 대비 47.9% 늘었다.
영업이익은 418억8693만원으로 52.4%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208억1229만원으로 6.3% 줄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현대 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업체로 루프(Roof), 캐리어(Carrier) 등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자체 연구소를 통해 로봇 기술, 첨단 공정 등을 개발, 37개의 특허권과 3개의 프로그램 보호권을 갖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아진산업은 기존의 일반 차체 부품은 물론 친환경 차체 부품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해 수익 증대를 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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