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대비 1.17% 오른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1919주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파라미터 131억개인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코난 LLM)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주 기준 전체 학습 토큰 4920억개, 한국어 토큰 2840억개로 코난 LLM 학습을 마쳤다.
8월 1일 학습을 시작해 10월 중 마무리될 코난 LLM 파운데이션 모델 파라미터는 400억개로 전체 토큰 6000억개, 한국어 토큰은 4000억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난 LLM은 온프레미스(구축형)으로 제공돼 생성 A의 보안과 기밀유출 우려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2C 기반 챗GPT의 경우, 질의시 기업 중요 기밀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지만 코난 LLM은 이같은 리스크를 해소하고, 해당 기업이나 기관에 최적화된 지도학습 및 강화학습을 거쳐 문서 초안 생성, 문서 요약, 질의, 응대 등에 사용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정 기업 API나 오픈소스 기반이 아니라 B2B, B2G에 특화해 자체 개발한 LLM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생성형 AI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개발인력을 증원해 왔고, 2007년부터 운영중인 실시간 AI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통해 205억건 이상 한국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자체개발 초거대 언어모델 확보를 위해 24여년간 기술력을 쏟아 부었다”며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된 모델로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온프레미스 형태로 보안을 강화해 생성 AI 생태계 구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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