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콤, 주가 급등…테슬라 자율주행 구현 소식에 들썩

하지운 기자

2023-07-24 05:45:46

라이콤, 주가 급등…테슬라 자율주행 구현 소식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라이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이콤 주가는 종가보다 9.03% 오른 3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이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899주이다.

광증폭기 제조 및 판매 기업 라이콤이 테슬라가 연내 완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올해 말 쯤 완전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테슬라의 파트너사로 알려진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L’사와 수주에 성공한 라이콤의 주가가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AI) 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말쯤 완전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콤은 앞서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 핵심 부품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당시 선적 물량은 샘플 공급이다. 라이콤은 L사가 3~6개월 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 중 전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라이다 센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라이콤은 1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초 초소형 라이다 레이저 센서를 출시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보유 중인 광증폭 기술을 이용해 라이다 레이저의 소형화에 성공했고, 전력소비를 최소화했다.

특히 사람 눈에 무해한 1550나노 파장을 사용해 크기, 성능면에서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적용을 추진 중인 L사는 글로벌 수준의 라이다 및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1550나노 무해 파장의 광을 사용해 라이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으며 테슬라, 볼보, 도요타 등 글로벌 유명 자동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콤은 1999년 11월 설립됐으며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를 비롯한 △광증폭기 △유선방송용 광송수신기 △휴대폰 전파 수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광중계기 모듈 등을 생산, 판매 중이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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