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이하늬, ‘평강공주 콤플렉스’ 언급한 이유

2019-04-07 23:48:08

사진=영화 '연가시' 스틸컷
사진=영화 '연가시' 스틸컷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영화 ‘연가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연가시는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가 출연한 작품으로 인간의 뇌를 조종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게 하는 재난을 중심으로 담아냈다.

당시 영화에서 김동완과 호흡을 맞춘 이하늬는 영화 ‘연가시’ 캐릭터에 의아함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뉴스인사이드와 인터뷰에서 극 중 캐릭터가 김동완을 만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영화 ‘연가시’에 대해 “제가 감독님에게 처음 한 얘기인데 감독님이 ‘아 생각해 봐야겠다’고 하시더라”며 “그런데 뭐하나 부족할거 없는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가 있지않냐”고 말했다.
이어 “나쁜 남자를 고쳐주고 싶고 연약한 사람을 보면 안아주고 싶은 마음? 연주는 능수능란하게 연애를 한 여자가 아니다”라며 “재필한테 코가 꿰서 만난 케이스라 굉장히 바보 같아 보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에 대해 “돌이켜보면 내 남자가 굉장히 결점이 많아도 내가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하늬는 “‘평강공주 콤플렉스’라고 할까요? 항상 누군가 채워주려고 무던히 애쓴 연애를 했다. 덕분에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며 “스펙 좋고 잘나고 속 썩이는 사람보다는 자상하고 자기 일 잘하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윤계상과 공개 열애에 나선 이하늬는 6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영화 ‘연가시’는 7일 EBS에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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