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성웹툰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수성웹툰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해제 사유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이다.
앞서 수성웹툰은 보통주 1주의 액면가를 기존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이 상장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1600만여주로 줄어든다.
수성웹툰은 액면병합에 따라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800여만주로 추정된다.
수성웹툰은 전 세계 누적 회원이 6000만명에 달하는 웹툰 기업 투믹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수성웹툰은 현재 투믹스 지분 70.2%를 확보했다. 신주 현물출자 형태로 투믹스 보유 지분율을 100%로 늘린다.
이달 현물출자 법인 승인 절차를 개시하면 법원 효력 발생까지 최소 2부에서 최장 2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으로 투믹스가 100% 자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웹툰은 액면병합과 투믹스 100% 자회사를 통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률 15% 안팎의 웹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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