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티큐브 주가는 종가보다 1.44% 오른 7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큐브의 시간외 거래량은 4447주이다.
에스티큐브는 제약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에 출격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내년 1월 JP모건에서 다수의 글로벌 상위 빅파마들과 ‘넬마스토바트’ 기술수출 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기존에 넬마스토바트 기술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던 글로벌 빅파마들, 그리고 신규 회사들과 다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사전 예약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넬마스토바트 임상 1b/2상에 대한 데이터 교류 이후 상대방 측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미팅이라는 점에서 학회 준비를 신경 써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넬마스토바트에 대한 과학적 증명, 암 환자들에 대한 혜택, 시장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술수출이 가능한 최적의 시장환경을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BD) 관련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기술이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지난 17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에스티큐브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에스티큐브가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사유는 전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고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에스티큐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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