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명에너지 주가는 종가보다 2.16% 오른 1만2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명에너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174주이다.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곡성풍력 42MW와 안마해상풍력 532MW가 풍력 경쟁입찰에서 모두 낙찰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곡성풍력은 용량 42MW로 대명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계통이 확보돼 있다.
대명에너지가 지분 보유중인 안마해상풍력은 용량 532MW로 지난해 8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여 까다로운 인허가를 모두 거친 상태이다.
계통 역시 확보되어 있어 무리 없이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인 사이트이다. 공사 기간은 5년이 소요되어 2029년 상업운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날 올해 풍력경쟁입찰 결과는 해상풍력 고정식 1000MW 공고에 1664MW가 입찰 참여해 1136MW가 선정됐으며 부유식은 500MW 공고에 750MW(1개)가 단독 입찰하여 최종 선정됐다.
육상풍력은 300MW 공고에 199MW가 입찰에 참여하여 입찰물량 모두 선정됐다.
대명에너지는 현재 278MW의 풍력과 태양광발전소 총8개를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개발-건설-운영의 전 단계를 영위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금리가 높았던 지난 2022년과 2023년 신규 사이트의 착공을 미뤄왔으나 금리 인하기를 맞아 올해 김천풍력 25MW의 신규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연이어 곡성풍력 사이트를 착공하게 됐다.
금리 인하기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발전소들의 건설이 연이어 착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대명에너지가 새로운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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