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4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1355주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홀딩스가 나스닥의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아틀란틱 코스탈 애퀴지션 2'(Atlantic Coastal Acquisition Corp. II)' 사업 결합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비프로홀딩스는 이번 합병으로 최대 6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 기회를 마련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합병으로 에이비프로홀딩스의 주식 1650만주(32.66%)를 보유하게 된다.
지난 12일 기준 아틀란틱 코스탈 애퀴지션2의 종가(1.6달러) 기준 2640만 달러 수준이다.
에이비프로홀딩스는 HER2+ 유방암, 위암, 대장암, 비 HER2+ 위암 및 간암, 습식 노인성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및 감염성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항체는 에이비프로 홀딩스의 독점적인 다이버스이뮨 (DiversImmune®) 플랫폼을 사용하여 개발되고 있다.
또 에이비프로 홀딩스는 HER2+ 유방암, 위암, 췌장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T세포 치료제인 ABP-102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셀트리온과 독점적인 글로벌 협력을 맺고 있다.
주요 투자자이자 최대 주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첫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은 회사의 강력한 성장과 잠재력을 반영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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