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도입으로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된다. bhc는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3월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 도입 매장 확대에 나섰다.
bhc와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 개발한 '튀봇'은 bhc의 독자적인 레시피를 기반으로 기름 온도와 조리 시간을 최적화해 일정한 맛과 품질의 유지가 가능하며, 튀김 과정에서 3회 이상의 일관된 흔들기와 잔여 기름 자동 제거 작업까지 지원한다.
bhc 관계자는 "튀봇은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최상의 균일한 맛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튀봇 활용으로 가맹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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