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티프라퍼티 주가는 종가보다 6.02% 오른 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프라퍼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2002주이다.
이는 씨티프라퍼티가 주식 병합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병합은 회사가 기발행한 수개의 주식을 그보다 적은 수의 주식으로 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씨티프라퍼티는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에 따라 씨티프라퍼티의 상장주식 총수는 1억6865만1433주에서 1686만5143주로 감소한다.
씨티프라퍼티의 주식 병합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주식 병합이 승인될 경우 오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22일까지 씨티프라퍼티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씨티프라퍼티는 주식 병합의 목적에 대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주식 유동성 조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류주식 2주는 당사 발행 전환우선주이며, 병합과정에서 단수주로 처리되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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