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네온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1.05% 오른 2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온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6848주이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방안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양주시 담당 부서, 도 주관부서,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모여 구체적인 기업 유치 방안, 방위산업 연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대전세종연구원 남영식 책임연구위원이 ‘드론산업의 동향과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드론실증도시 등 제도적 여건 마련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간입주 혜택 등 기업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원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 디지털대전환을 위한 드론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경기북부 군사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세계적인 전쟁 동향 등을 고려해 방위 드론 산업의 허브로 경기북부를 제시했다.
양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민관군 첨단 드론멀티교육센터, 군용 드론봇 시험평가지원센터 구축 △실내드론비행장 건립, 드론봇 인재교육센터 설립 등 드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규제개선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드론기업 경쟁력 증대와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군 훈련장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경기 북부를 국방·방위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경기북부에 민간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며 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목적도 경기북부에 규제 개선을 위한 특례를 도입하여 기업투자 여건을 만들고 북부를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실행하여 북부 대개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해성에어로보틱스와 네온테크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각종 감속기 전문 제조, 판매 업체이다. 지난 2004년 로봇 감속기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드론과 방산 로봇 업체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명도 해성티피씨에서 해성에어로보틱스로 변경했다.
네온테크는 최근 수년간 해안정찰용 드론, 접이식 소형 공격드론 등 다수의 군용 드론 개발 과정에서 드론기체와 지상통제장비(GCS)에 각각 암호모듈을 설치해 군 무인기 체계 보안망을 강화했다.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기준을 통과한 암호모듈로 특정주파수를 이용해 일대일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 제3국으로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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