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해운대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르엘 리버파크 센텀' 착공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 건립 예정

임이랑 기자

2024-11-01 13:30:34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아홉번째),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왼쪽에서 열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아홉번째),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왼쪽에서 열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롯데건설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간 옛 한진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는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약 3500여평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조경, 외관 등 특화설계가 계획돼 있다. 수영강부터 단지를 통과해 동해선의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단지 내 조경을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커튼월이 적용될 초고층 전면부동의 옥탑부와 저층부, 업무시설, 단지 내 상가 등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서측으로는 수영강, 동측으로는 장산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반경 3km 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우수한 쇼핑, 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도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해운대구 신청사가 인접 부지로 이전하는 등의 호재도 많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롯데건설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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