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쓰리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39%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102주이다.
NH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방산용 비냉각형 센서 사업이 본격 확대됨과 함께 퀀텀 점프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이쓰리시스템은 이미 냉각형 센서 관련으로는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포인트는 수율"이라며 "비냉각형 사업은 아직까지 동사의 수익성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비냉각형 센서의 수율 개선이 극도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증설 시 신규 장비에 투자해 클린룸 스펙을 개선한 바 비냉각형 센서 수율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양한 조명에 반응해 주야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긴급제동장치(AEB)에 탑재될 경우 업사이드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해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2.6% 늘어난 1247억원, 18.7% 성장한 14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 내 검출기 단품 대비 이익률 높은 모듈 비중이 상승하면서 믹스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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